▲ 사진 = tvN '둥지탈출3'

[데일리그리드=이윤아 기자] 배우 박잎선이 전 남편에 대한 심경의 변화를 언급해 주목을 모으고 있다.

박잎선은 13일 방송된 tvN '둥지탈출3'에서 이혼 후 딸 지아, 아들 지욱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박잎선은 전 남편 송종국과 친구처럼 지낸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2015년 이혼 후 한때 큰 갈등을 빚기도 했기 때문.

사실 박잎선의 심경 변화는 갑작스러운 것이 아니다.

지난 10월에도 박잎선은 자신의 SNS를 통해 송종국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당시 그는 "참으로 인생이란 알 수 없는 것이 너희 아빠를 내려놓는 순간 난 진짜 행복을 알아가고 있다"며 "그가 잘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 이유에 대해 "왜냐면 너희 아빠니까"라고 설명한 박잎선은 "미움도 시간이 흐르면 측은한 거구나. 그냥 인생이란 게 누군가를 미워하면 고통은 배가 되더라"고 털어놔 공감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송종국과 두 자녀들은 주기적으로 연락을 하며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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