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0포기 담가 홀몸 어르신, 다문화가정 등 전달

▲ 지난해 현대시장에서 열린 전통시장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 사진

[데일리그리드 = 노익희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관내 전통시장과 상점가가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5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인회는 총 1,800포기의 김장 김치를 손수 담가 홀몸 어르신, 다문화가정, 복지관 단체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800여 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몇 해 전부터 김장철마다 계속된 이 행사는 각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 ‘김장 나눔 문화’를 만들어 활기찬 전통시장 분위기를 조성함과 동시에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오는 18일 대명여울빛거리시장을 시작으로 19일 은행나무시장, 21일 독산동 맛나는거리 상점가에서 김장 나눔 행사를 이어가고, 마지막 날인 26일 남문시장과 현대시장에서 김장을 버무리며 사랑의 김장 나눔 릴레이가 마무리된다.

한편 행사 당일에는 갓 담근 김장김치와 함께 돼지고기, 굴 등 방문 고객을 위한 간단한 먹거리도 제공될 예정이다.

노익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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