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그리드=남정완 기자] CJ헬로가 ‘헬로 VR어드벤처’로 권역 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초청해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체험하고 미래 유망직업을 탐색하는 ‘꿈마을 과학캠프’를 진행한다고 15일(목) 밝혔다. 산업 혁신을 주도하는 CJ헬로의 업(業) 역량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과 정보격차(digital divide) 해소에 힘을 보탠다.

현재 언급되는 글로벌 직업은 자율주행차 엔지니어, VR게임 개발자, 로봇 전문가, 3D프린팅 디자이너 등 20,000여 개가 넘는데 반해, 초·중·고생의 장래희망 직업은 200여 개밖에 되지 않는다. 과학기술의 발전과 유망직업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CJ헬로는 어린이들이 다양한 직업 세계를 경험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터전을 마련하겠다는 취지에서 ‘꿈마을 과학캠프’를 개최했다

CJ헬로는 강원도 홍천 ‘헬로 VR어드벤처’를 미래 꿈나무들의 놀이터로 변신시켰다. ‘꿈마을 과학캠프’는 14·15·16일 사흘간 165명의 강원, 경기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맞이한다. 아이들은 미래 직업 교육과 혁신기술 체험 등 평소 쉽게 접하지 못한 분야를 경험하며 과학지식을 배양하고 새로운 꿈을 키워나가게 된다.

14일 열린 ‘꿈마을 과학캠프’는 하루 종일 호기심 넘치는 아이들의 눈으로 빛났다. 아이들은 다채로운 미래 과학 기술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을 습득했다.

드론사커 토너먼트에 참여해 드론을 직접 조종하며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치는 한편, 3D프린터/3D펜 섹션에서는 창의성을 한껏 발휘해 알록달록한 브로치를 제작하기도 했다. ‘헬로 VR어드벤처’ 내 40여 가지가 넘는 다양한 VR 어트렉션 체험도 진행됐다. 오조봇(OZOBOT; 코딩 로봇)을 활용한 코딩수업에서는 코딩 설계 미션을 수행하며 즐겁고 재미있게 코딩에 접근했다.

특히 이번 캠프는 이론과 실습의 적절한 조합으로 아이들의 적극성을 한껏 끌어올렸다. 드론, VR, 3D 등 각 섹션마다 기술 원리와 용어, 활용 사례, 관련 미래 직업에 대한 강의가 진행되고 이후 체험활동이 이어졌다. 섹션이 끝날 때마다 아이들은 관심 분야에 대한 새로운 꿈들을 자랑하며, 미래를 향한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캠프에는 CJ헬로 영서방송 임직원들이 봉사자로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임직원 봉사자들은 4차산업혁명 최전선에서 느끼는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려주며, 어린이들이 ICT 분야에 대한 식견을 넓힐 수 있도록 돕는다.

‘헬로 VR어드벤처’는 CJ헬로가 지난 6월 강원도 홍천 대명리조트에 오픈한 국내 최초 리조트 VR테마파크다. 다양한 어트렉션이 마련된 융복합 놀이문화 공간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또한 ‘헬로 VR어드벤처’는 새로운 교육문화의 장으로도 진화하고 있다. 강의, 체험, 놀이 등 탄탄하게 구성된 프로그램 덕분에 최근 수학여행과 수련회 필수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CJ헬로가 주최하고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주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이루어졌다.

CJ헬로 CSV경영팀 이수진 팀장은 “’꿈마을 과학캠프’를 통해 각 지역 어린이들에게 미래 직업 교육과 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의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또한 앞으로도 CJ헬로의 업(業) 역량을 활용해 지역과 계층 간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남정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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