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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그리드 = 신재철 기자]

17일(토) 경기도 화성시 화성경기종합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 V리그 IBK기업은행 vs 한국도로공사와의 화성홈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이 한국도로공사 상대로 3-2(25-15 19-25 21-25 25-22 15-11)로 힘겨운 승리를 거두었다.

 

 

2-2로 끝나지 않을 같은 팽팽함으로 이어지던 5세트에서 비디오 판독 2개가 승부를 판가름 지게 만들었다. 12-11에서 IBK기업은행 외국인 선수 어도라 어나이의 공격이 아웃 판정을 받자 IBK기업은행 이정철 감독이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고, 판독 결과 도로공사 센터 정대영의 손 끝을 맞아 터치아웃으로 판정이 뒤집혔다.

 

 

13-11에서 랠리가 길어졌고, IBK기업은행의 실점으로 판정이 나오면서 13-12로 쫓기는 상황이 됐다. 이때 이정철 감독은 다시 한 번 정대영의 터치 네트 관련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고, 판독 결과 정대영이 블로킹을 하고 내려온 후 네트를 건드리는 장면이 나타났다. 13-12가 14-11이 되면서 흐름은 IBK기업은행으로 넘어왔다.

 

IBK기업은행은 어나이가 36점, 고예림이 22점을 올렸다. 도로공사의 새 외국인 선수 파토우 듀크(등록명 파튜)는 이날 첫 경기에 나서 22점을 기록했다.

신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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