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타임경제연구소 브랜드를 런칭하여 증권정보를 제공하는 주식회사 티밸류홀딩스(이하 티밸류홀딩스)는 시스템소프트웨어부문 사세 확장을 위해 현재 IT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스닥 상장 기업과의 전략적 업무 제휴에 대해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2018년도 증권정보제공서비스 부문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한 티밸류홀딩스는 시스템소프트웨어부문 사업 확장을 위해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A사와 빅데이터 관련 기술협약을 체결하고, A사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사업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다질 예정이다. 코스닥 상장사 A기업의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일반공모를 통해 신주를 발행하였지만, 티밸류홀딩스와의 전략적 업무 제휴 및 이의 시너지를 위해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을 통해 신주를 발행하는 부분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협의가 긍정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티밸류홀딩스는 당사가 특허출원한 RoboFS 기반의 투자 운용 시스템 및 그 방법(출원번호 : 10-2018-0058884)을 증권정보제공서비스 분야에만 한정하지 않고, 종합적 자산 관리 시스템으로 확장하는 데 필요한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확충할 수 있고, A사는 신규 진출한 빅데이터 사업 분야 확장에 필요한 자금과 관련 사업 연구에 필요한 인력 및 자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한편 티밸류홀딩스는 투자자문, 시스템소프트웨어부문의 사업 확장과 더불어 사모펀드 설립을 위한 집합투자업 영위를 위해 금융감독원 인가 절차를 검토하고 있다. 사모펀드 설립을 위해서는 전문사모집합투자업의 등록 절차를 통과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249조의3에 따라 20억 이상의 자본금, 전문사모집합투자업 영위를 위한 전문인력, 투자자 보호를 위한 설비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2019년 전문사모집합투자업체 설립을 위해 인가 절차의 첫 단계인 등록신청서를 접수 준비 중에 있다.

향후 티밸류홀딩스 사업구조의 핵심은 ▲ 미래가치창출을 위한 원천기술 확보 ▲ 기 진출한 증권정보제공서비스 부문 확장 ▲ 빅데이터 관련 기술 가치 상승을 통한 시스템소프트웨어부문 확장 ▲ 사모펀드 설립 등을 통한 금융투자업 부문 신설로 요약할 수 있다.

조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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