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비 인스타그램

 

가수 비의 부모가 돈을 빌린 후 갚지 않은 채 잠적했다는 소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가수 비의 부모를 고발합니다" 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되며 화제를 모았다.

해당 글의 글쓴이는 "너무 억울한데 마땅히 올릴 곳도 모르겠고 언론사 제보도 어디에 할지 몰라 써봅니다" 라며 글을 시작했다.

글쓴이의 주장에 따르면 88년도 당시 시장에서 떡 가게를 하던 비의 어머니는 쌀 가게를 하던 글쓴이의 어머니에게 1700만 원 치의 쌀을 빌렸다.

쌀뿐 아니라 현금 800만 원을 빌렸지만 비의 고등학교 등록금 때문에 갚을 수 없다는 등의 핑계를 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지친 글쓴이의 어머니는 원금만이라도 갚으라고 사정했지만 이내 비의 가족은 잠적한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안기고 있다.

특히 글쓴이는 800만 원에 대한 서류와 미수금액 계산서를 첨부하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데일리그리드=김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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