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오정연 SNS

[데일리그리드=이윤아 기자]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이 다이어트를 선언했다.

28일 오정연은 자신의 SNS에 "살 찐 걸로 실검 1위. 정신이 번쩍 든다"며 "크게 실감하지 못하고 살았는데 기사 사진은 너무 사실적이라 각성 중이다. 다이어트 돌입한다. 공개 선포"라고 밝혔다.

앞서 같은 날 오정연은 한 행사에 다소 살이 붙은 모습으로 참석해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이 오를만큼 큰 화제를 모았다.

오정연의 다이어트 선언 소식에 그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대 체육교육과에서 발레를 전공한 오정연은 2006년 KBS 제32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2015년 퇴사 전까지 KBS 간판 아나운서 중 한 명으로 활약했다.

오정연은 대학 시절 일반인 신분으로 샴푸 광고를 찍은 독특한 이력을 소유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 한 방송에서 그는 "길거리 캐스팅은 아니었고 그땐 광고 관계자가 여자 대학교나 승무원 중에서 광고 모델을 할 만한 일반인을 섭외했는데 그래서 일반인으로 찍은 것"이라고 밝혀 주목을 모았다.

한편 오정연은 과일주스 가게 알바를 하면서 두 달 만에 11kg이 증가했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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