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스트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산이가 또 다시 구설수에 올랐다.

지난 2일 송파구에서 열린 브랜뉴이어 2018 콘서트 무대에 오른 산이는 돌연 "여러분 내가 싫으냐" 라고 말했다.

이윽고 관객들은 "네" 라고 대답했다. 이에 산이는 "이곳에 워마드 메갈 분들이 계시냐, 너네 정신병이다" 라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

뿐만 아니라 산이는 객석에서 '산하다 추이야'라는 슬로건을 발견하고 해당 슬로건을 든 팬을 향해 다가가 위협적으로 몸을 들이미는 등의 행동을 보였다.

'산하다 추이야'는 '추하다 산이야'를 비꼰 단어다.

특히 산이는 "오늘은 제 마지막 브랜뉴 뮤직 콘서트다, 여러분들이 나를 존중하지 않는데 나도 존중할 필요가 전혀 없다고 생각한다" 라고 말해 비난이 가중되기도 했다.

[데일리그리드=김미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