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MBC '궁민남편'

[데일리그리드=이윤아 기자] 배우 권오중의 희귀병을 앓는 아들을 향한 지극한 부성애가 화제에 올랐다.

2일 방송된 MBC '궁민남편'에서는 권오중이 출연해 희귀병을 앓는 아들을 위해 한식·양식 자격증을 딴 사실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권오중은 아들이 전 세계적으로 15명만이 앓고 있는 희귀병을 앓고 있다고 밝히며 자신의 삶을 아들에게 맞추고 있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특히 권오중은 아들이 희귀병 진단을 받은 2001년 이후 민간 봉사단체 '천사를 돕는 사람들의 모임'을 만들어 어린이 후원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다시 한 번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권오중은 아들을 위해 자연주의 식탁으로 바꾼 도전기와 에세이 요리책을 발간하기도 했으며, 한국 호텔경영전문학교 외식조리학과 겸임교수로 위촉되기도 하는 등 아들로 인한 제2의 삶을 살고 있다.

이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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