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상생을 위한 자치단체와 기업 간 적극적 상호협력의 결과
올해 4월부터 10월말까지 기장군과 롯데자이언츠, 상수도사업본부가 기장군 정관읍 예림리 일원에 논 아트를 조성하여 부산의 수돗물"순수365"와 기장군 농산물, 롯데 자이언츠 이미지 등을 홍보했다. 논아트는 광고홍보용 벼논 식물 재배방법을 활용하는 색깔벼를 이용한 이색 홍보기법이다.
오는 5일에는 해당 사업지에서 수확한 쌀 5,400㎏을 부산지역 복지기관 및 기장군 불우이웃에 전달하여 더욱더 뜻깊게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논 아트 관련 업무 협약은 3개 기관의 적극적 상호협력의 결과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의 후원, 기장군 농업기술센터의 기술협력, 롯데자이언츠 샤롯데 봉사단 소속 프로야구 선수들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서 자치단체와 기업 간 협력을 통한 지역 상생의 모습을 보였다.
부산시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우리 이웃들에게 부산지역 우수농산물을 전달할 좋은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롯데자이언츠 선수단과 기장군 및 쌀 재배 과정에 참여한 농민들에게도 감사하며 내년에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하겠다”고 했다. 또 “깨끗하고 안전한 물은 시민들이 누려야 할 기본적 혜택이라는 사명감 아래 수돗물 수질 관리와 공급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책임 있는 시정 운영으로 시민의 마음을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승재 기자
lsj@sundog.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