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MBC

 

개그우먼 이영자가 화제다.

지난 3일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에는 이영자의 가족에게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쓴이가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글쓴이는 이영자의 오빠가 이영자를 담보로 1억 원 상당의 가계수표를 빌려 간 후 도주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영자 오빠의 주장은 판이하게 달랐다.

오빠 측은 "이영자의 이름을 거론해 1억 수표를 발행 받았다는 주장 자체가 소설이다" 라며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는 의사를 전했다.

양측의 진실공방이 뜨거운 가운데 이영자의 팬들은 그녀가 가족에 대한 책임감으로 인해 고통받지는 않을까하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앞서 이영자는 MBC '전지적 참견시점' 촬영 중 세월호 희화화 논란으로 인해 충격을 받고 하차를 결심한 바 있다.

하지만 이내 시청자들에 대한 책임감으로 방송에 복귀하는 등 남다른 책임감을 보인 바 있다.

평소 이영자는 여러 방송을 통해 가족들에 대한 사랑과 책임감을 나타낸 바 있어 해당 논란으로 인한 팬들의 우려감이 더욱 큰 상태다.

 

 

 

[데일리그리드=김미지 기자]

김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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