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YTN

이재수 전 기무사령관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금일 오후 2시 28분경 이재수 전 기무사령관이 지인의 사무실이 있는 오피스텔 건물에서 투신해 사망했다고 전했다.

경찰 측에 따르면 이재수 전 사령관은 A4 용지 2장 분량의 유서를 남겼으며 유서의 주된 내용은 모든 책임은 본인이 안고 가겠다, 주변 사람들을 관대하게 처분해 달라는 메시지가 담겨있다.

유서의 내용을 접한 일부 관계자들은 이재수 전 사령관의 사망 원인에 대한 추측을 내놓았다.

일각에서는 최근 구속 여부와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상당한 압박감과 자괴감, 수치심을 느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데일리그리드=김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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