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가 2018 평창 올림픽 기자단 숙소를 매입해 직원 휴양시설로 새롭게 오픈한 ‘With POSCO Residence’의 야경 모습. 사진 = 포스코

[데일리그리드=이태한 기자] 포스코가 사내외 휴양시설을 대폭 확충해 그룹사 및 협력사들과 공동으로 사용키로 했다.

포스코는 주52시간 근무문화 정착 및 직원복지 향상을 위해 전국의 휴양시설 350실을 추가로 확보, 기존 319실에 더해 총 669실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 휴양시설은 포스코의 새로운 경영비전인 ‘With POSCO’를 실천하는 차원에서 포스코 뿐만 아니라 그룹사 및 협력사 임직원 3만3000명에게도 문호가 개방된다.
 
추가 확보한 350실 중 300실은 2018 평창 올림픽 기간동안 기자단 숙소로 이용되었던 포스코A&C의 국내 최초 이동형 모듈러 건축물. 포스코가 이번에 매입해 ‘With POSCO Residence’로 명명했다.
 
직원 휴양시설로 새롭게 거듭난 With POSCO Residence는 강릉에서 차량으로 30분 거리에 있는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내에 위치한다. 나머지 50실은 거제·해운대·대천·변산 등 남해와 서해에 위치한 리조트다.
 
포스코 및 그룹사, 협력사 임직원들은 사내 시스템을 통해 누구나 이용신청을 할 수 있으며 이번 주말부터 본격 숙박이 가능하다. With POSCO Residence는 오픈 기념으로 내년 3월말까지 무료 운영한다.
이태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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