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의정부시 신년 기자회견 통해 적극적인 홍보 당부

▲ 안병용 의정부시장 기자회견

[데일리그리드 의정부=강성덕 기자]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7일 오전 11시 출입기자단과 신년기자회견을 갖고 2019년 역점추진시책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2018년 이룩한 주요성과 발표와 2019년 새해 추진할 분야별 주요사업을 밝히고 질의 답변 후 2019년에도 잘사는 의정부시 만들기에 언론인 여러분들이 적극적인 홍보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는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밝힌 의정부시 2019년 추진할 분야별 주요사업은 다음과 같다.

안 시장은 이날 첫째 의정부 복합문화 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캠프 스탠리 액티브 시니어시티 조성사업, 호원동 근린공원 조성사업 등 의정부시의 100년 먹거리 설계를 완성해 희망도시 의정부시, 잘사는 의정부시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밝혔다.

둘째, 경기북부의 중심지역으로서 친환경 교통 인프라 확장을 통해 빠르고 편리한 서민중심의 선진 교통체계를 구축하겠다.

주요 사업으로는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사업을 비롯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체계를 구축하고 공영주차장 확충 등을 통해 주차편의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세번째로는 평생교육을 통한 미래의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고 교육부문에 적극 투자해 교육 선도도시로 만들겠다고 했다.

행복나눔 학습생태계 조성과 (재)의정부시 평생학습원 설립 및 운영, 혁신교육지구사업 시즌Ⅱ 등이 이에 포함된다.

넷째, 국가유공자, 영유아, 노인, 장애인, 여성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으뜸 복지도시를 실현도 안 시장의 약속이다.

이어 생태하천 녹지공간 조성사업, 구도심 쇠퇴지역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계획수립 등과 같은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모든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개선할 계획이다.

안 시장은 다가오는 남북화해와 통일시대의 중심이 될 의정부시 위상에 걸맞도록 행정력을 더욱 높여 평화통일특별도 설치 추진을 통해 경기북부 시대를 활짝 열어 가겠다는 비전을 담았다.
 
앞서 안 시장은 2018년에 이룩한 주요 시정성과를 다음과 같이 밝혔다.

첫째, 전국 최초 민자 개발방식으로 추진한 직동 및 추동 근린공원 조성사업은 60여년간 미집행된 도시계획시설을 전액 민간자본 유치로 추진해 공원부지 전체를 보상·완료했다.

2천억원이 넘는 공원부지는 기부채납을 받아 市 명의로 등기를 완료한 상태이다. 또한, 수백 억원에 달하는 공원조성과 배드민턴장, 테니스장 등 체육시설을 사업자 부담으로 한 직동공원은 지난해 11월 개장했다. 추동공원도 오는 4월에는 시민들에게 개장할 예정이다.

둘째, 안중근 동상 제막, 전국 최대 규모의 실내 코트 배드민턴장 개장, G.T.X.-C노선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돼 개통 시에는 의정부에서 삼성역까지 종전에 74분 걸리던 시간이 16분으로 줄어들게 된다.

셋째, 명품 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 대한민국 교육 혁신도시 부문 대상 수상 등 다양한 분야의 표창을 수상했으며 인센티브와 포상금으로 약 121억4천300만원을 받는 성과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강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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