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tvN '왕이 된 남자'

[데일리그리드=이윤아 기자] tvN 새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가 성공적으로 첫 방송을 마친 가운데, '왕이 된 남자'에서 1인 2역을 펼치는 여진구가 자신이 맡은 두 캐릭터 광대 하선과 임금 이헌에 대해 언급한 인터뷰가 덩달아 주목을 모으고 있다.

앞서 여진구는 '왕이 된 남자' 방송을 앞두고 진행된 1문 1답 인터뷰에서 쌍둥이보다도 더 닮은 외모를 지녔지만 완전히 다른 삶을 살아가는 하선과 이헌에 대해 언급했다.

여진구는 "하선은 누군가에게 생채기도 못 낼 만큼 정도 많고 따뜻한 사람인 반면, 이헌은 다른 사람의 목숨을 쥐었다 폈다 할 수 있는 권력을 맘대로 휘두르는 모습의 극과 극 캐릭터"라며 "똑 닮은 쌍둥이 외모지만 180도 다른 정반대의 모습, 상반된 매력을 뽑아내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여진구는 7일 방송된 '왕이 된 남자' 1화에서 양 극단의 신분을 지닌 두 캐릭터를 완벽하게 그려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여진구의 열연에 힘입어 '왕이 된 남자'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가구 평균 5.7%, 최고 7.5%(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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