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JTBC

조재범 코치가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선수에 성폭력을 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일 심석희 선수는 전담 법무법인 통해 2014년부터 조재범 코치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을 담은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해당 보도자료에 따르면 조재범 코치는 당시 만 17세의 심석희 선수에게 빙상 훈련장 라커룸, 태릉 선수촌 라커룸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상습적인 성폭행을 가한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안겼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대중들은 조재범 코치의 파렴치한 행각에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조재범 코치는 성폭행뿐 아니라 지속적인 폭행을 일삼은 바 있다.

특히 머리를 구타하는 폭행의 후유증으로 인해 심석희 선수는 평창올림픽 당시 뇌진탕으로 인해 레이스 도중 넘어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한 바 있어 더욱 큰 분노를 사고 있다.

 

 

[데일리그리드=김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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