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채널A

[데일리그리드=이윤아 기자] 국가대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김보름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불거졌던 왕따 논란에 대해 다시 한 번 인터뷰를 가진다.

11일 오전 10시 50분에 방송되는 뉴스A LIVE에서는 김보름이 출연해 왕따 주행 논란이 불거졌던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경기에 대해 언급한다.

김보름은 본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자신이 괴롭힘을 당했으며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라고 주장해 주목을 모았다.

이번 인터뷰는 김보름이 지난해 7월 뉴스A와 인터뷰를 진행한 지 반 년만에 다시 가지는 인터뷰다.

앞서 뉴스A에 출연했을 당시 김보름은 '왕따 논란에 실체가 없다'는 문화체육관광부 특별감사 발표에 대해 오해가 풀린 것 같아 마음이 편안하면서도 아직 풀리지 않은 오해들이 많다는 요지의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보름은 "제가 더 드릴 말씀들도 많이 있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좀 짚고 이렇게 잘 넘어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당시 김보름은 오해를 풀고 싶은 이야기는 어떤 것이냐는 질문에는 "다 얘기를 하면 그때의 기억이 많이 날 것 같다"며 구체적인 언급은 회피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김보름은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8강전 당시 박지우와 함께 출전한 노선영을 떨어뜨린 채 경기를 마치고 경기 이후 노선영을 탓하는 듯한 뉘앙스의 인터뷰로 물의를 빚은 바 있다.

이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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