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JTBC '스카이캐슬'

[데일리그리드=문다혜 기자] '스카이캐슬' 노승혜 차민혁 부부 비하인드 스토리가 화제다.

JTBC '스카이캐슬' 홈페이지 속 등장인물 소개에 의하면 노승혜(윤세아 분)는 육군참모총장에 여당 국회의원까지 지낸 아버지의 뜻에 따라 차민혁(김병철 분)을 만났다.

차민혁은 세탁소집 아들로 태어나 뛰어난 두뇌와 남다른 승부욕으로 사법시험을 최연소로 합격한 인물이다. 그는 출세를 위해 치밀한 계산 끝에 노승혜의 부친에 접근한 것으로 추측된다.

노승혜는 아버지의 뜻에 순응하며 살았기에 차민혁과의 결혼은 당연한 수순이었다.

하지만 그들 사이 '계산'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인물 소개에 의하면 노승혜는 아버지와 달리 논리정연하게 말하는 차민혁이 싫지 않았다. 또한 차민혁은 대학에서 인문학 강의를 하고 싶어하는 노승혜의 꿈을 적극 지지해준 사람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자아냈다.

두 사람 사이 갈등은 자식 교육에 관한 것이었다. '한국의 케네디 家'를 원했던 차민혁. 노승혜는 자신과 판이하게 다른 남편 차민혁의 가치관이 늘 버거웠던 인물로 전해진다.

눈여겨볼 점은 '얌전한 모범생'으로 살아온 노승혜의 이면이었다. 노승혜에 대한 소개 글에는 '그녀의 내면 깊숙이 용암이 들끓는다는 건 아무도 모른다'는 문구가 적혀 있다. 노승혜는 일탈, 모험, 자유, 도전, 도발이라는 단어만 들으면 맨발로 집을 뛰쳐나가고 싶은 욕망을 참아온 인물이라는 사실.

과연 '스카이캐슬'이 종영하기 전 노승혜의 마음 속 깊은 곳에 들끓는 용암이 어떤 일로 분출할 것인지 애청자들의 궁금증이 점점 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복수 온라인 포털사이트를 중심으로 '스카이캐슬' 스포일러가 난무하고 있다.

그중 대중들의 이목을 끄는 것은 노승혜 차민혁 부부의 이혼설이었다. '스카이캐슬' 스포에 의하면 노승혜는 차민혁과 자녀 교육을 두고 갈등을 빚다 결국 아이들을 데리고 캐슬을 나간다.

애초 서로에게 호감이 있는 관계서 시작됐던 노승혜 차민혁의 결혼이었기에 이러한 스포는 현재 애청자들의 갑론을박을 자아내고 있다.

과연 '스카이캐슬' 스포대고 노승혜 차민혁 부부가 이혼이라는 초강수를 둘 것인지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문다혜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