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병래), '2019 SEOUL LEI Meet the Market' 개회사 장면

[데일리그리드 = 이덕기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병래)은 지난 1월 31일(목) 서울 롯데호텔에서 '2019 SEOUL LEI Meet the Market'행사를 성황리에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LEI (Legal Entity Identifier, 법인식별기호) 서비스의 국내 활성화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개최된 본 행사는 예탁결제원과 글로벌LEI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금융위원회가 후원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금융당국, 국내 시중은행·외국계은행․증권사 등 다수 금융회사 및 일반 기업에서 약 200여명이 참석하여 LEI 서비스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예탁결제원 이병래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LEI 이용이 활성화되면 각종 리스크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감독기관 보고의무 부담도 경감되며, 향후 LEI 참조정보(Reference Data)를 활용한 새로운 금융서비스 기회를 창출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개회사에 이은 주제발표는 1부 세션과 2부 세션으로 구성되어 진행되었으며, 1부 세션에서는 LEI-ROC와 글로벌LEI재단에서 글로벌LEI 시스템 개요, LEI 향후 발전방향 및 글로벌LEI 서비스에 대해 발표했다.

2부 세션에서는 예탁결제원 및 금융감독원 등에서 국내 LEI 도입현황, 국내 장외파생상품 거래현황 및 감독제도, 국내 TR도입 추진현황 및 해외 LEI 관련 규제동향 및 시사점 대해 발표하였다.

예탁결제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LEI의 세계적 동향을 국내에 알리는 한편, LEI에 대한 국내기업의 새로운 인식 전환의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국내에서 LEI 이용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내기업 및 해외지사의 편리한 LEI서비스 이용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 중앙예탁기관과 LEI 등록대리인(Registration Agent) 협약을 체결을 추진하는 등 국내 LEI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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