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 예술의 새로운 막을 여는 ‘마음주의:Heartism’ 展,

2019년 3월 3일까지 홍대 KT&G 상상마당 갤러리에서 개최

▲ 사진=디스에이블드의 전시가 열리는 홍대 KT&G 상상마당

국내 발달장애인 예술가 14인이 참여한 <마음주의: Heartism>展이 2019년 02월 14일부터 03월 03일까지 홍대인근에 위치한 KT&G상상마당 빌딩 4,5층에 위치한 갤러리에서 무료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주) 디스에이블드(대표이사 김현일)가 주최하고 KT&G상상마당에서 후원해 개최된다, (주) 디스에이블드는 국내최초 발달장애인 종합예술 에이전시이자 소셜벤처로서 현재 발달장애인 예술가 30명이 소속되어 함께 하고 있다.

▲ Heartism 전시 조형물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발달장애인 예술가

전시를 기획한 디스에이블드는 “하티즘(Heartism)은 ‘그리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솔직하게’ 표현하는 그림들을 뜻하며, 색감도, 기법도 다른 개성 넘치는 예술가들의 그림들이 하티즘(Heartism)이란 단어로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고 소개말을 더했다.

또한, 김현일 대표이사는 “언어도 문화도 넘어서 모두가 향유할 수 있는 예술을 통해, 발달장애인과 사회가 소통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라며 “이번 전시가 그 시작이 될 수 있길 바란다” 라고 전시소감을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본 예술작품이 녹아있는 일상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 또한 같은빌딩 2층의 팝업스토어에서 판매하고 있다. 수익금의 30%는 발달장애인 예술가에게 돌아가 지속적인 예술활동을 위해 쓰인다.

임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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