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세먼지 문제로 인해 환경과 공기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 학교와 같은 다중이용시설에서 창문을 닫고 환기를 하지 않으면서, 실내의 공기질에 더 큰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실증 연구결과가 나왔다.

▲ 이미지 출처 : 2019 년 미세먼지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다중이용시설 공기질 개선 방안 실증 보고서 - 한양대학교 기후변화대응센터 연구책임자 최영식 (한양대학교 특임교수)

한양대학교 기후변화대응센터의 최영식 연구책임자는 미세먼지 차단에 따른 실내 공기질 문제로 창문을 닫고 공기청정기 및 공기순환장치를 통해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는 효과는 있으나 창문을 닫음으로 인해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올라가는 문제점을 실증을 통해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공기청정기 및 공기정화설비의 설치비용과 유지비용이 많이 든다는 점, 항상 청결한 상태를 유지해야 하는 유지관리의 중요성을 지적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는 것으로 창문형 필터를 적용한 나노방진망의 설치로 외부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를 차단하면서 자연환기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실내공기 질 개선에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으로 창문형 필터의 적용과 동시에 공기청정기와 같은 장비로 실내공기 질을 개선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고 실증 보고서에서는 이야기 하고 있다.

티엔나노방진망 관계자는 “ 국내 유통되고 있는 창문형 필터업체 중 티엔나노방진망과 같이 분진포집효율(미세먼지 차단)효과와 공기투과율이 좋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미세먼지 차단과 함께 자연환기를 할 수 있어야 공기질 개선에 효과적” 이라고 전했다.

이어 “특히 외부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는 1급 발암물질인 만큼 취약계층인 어린이집, 유치원, 초, 중, 고등학교 및 요양보호시설등에서 실내공기질 개선을 위한 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고 덧붙였다.

임영규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