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25일 관촌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이장 30여명을 대상으로 풍수해보험 지원사업을 홍보하며 가입을 독려했다.
풍수해보험은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 등으로 발생하는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에 대처할 수 있도록 주택 파손·침수 및 온실, 비닐하우스, 소상공인의 상가·공장 등 군민들의 재산피해를 보상하기 위한 정부가 장려하는 정책보험이다.
군은 주민들의 보험가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가입 보험료를 최대 82%까지 차등지원한다.
또한 주민 부담 보험료의 20%부터 70%를 임실군에서 추가로 대폭 지원해 더욱 저렴하게 보험을 가입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특히 차상위계층이나 기초생활수급자는 개별 부담이 10%정도로 예기치 못한 자연 재해 발생 시 복구지원금 보다 훨씬 많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심민 임실군수는 “많은 군민들이 자연재해 발생 시 많은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풍수해보험 제도의 적극 홍보로 군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가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원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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