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간·학계 관광인이 모여 전북관광 활성화 방안 모색

▲ 전라북도
[데일리그리드] 전라북도가 2019 해외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4일 전라북도청에서 민·관·학계가 모여 간담회를 열었다. 또한 오는 6일 에는 전라북도 전담여행사 10개사와 간담회를 개최한다.

전라북도는 그간 해외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5개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전라북도 관광브랜드 홍보 및 외래관광객 유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4일 열린 간담회에서는 윤동욱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이 주재한 가운데 전북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해외마케팅 사업을 점검하고 전문가와 함께 자유토론이 이루어졌다.

먼저, 민간위탁 기관별로 단체 대표와 실무자의 2019 해외관광마케팅 주요사업 방향을 설명한 후 학계전문가의 국제관광시장 변화에 대응해 전라북도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는 “특히 관광마케팅 사업은 민·관·학의 협력이 중요하다”면서 공동협력마케팅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자유토론에서는 민간위탁기관과 관련 전문가 간에 전라북도 해외관광객 유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또 6일 도청에서는 전북전담여행사 지정서 수여식과 간담회가 열릴 예정이다. 전라북도 전담여행사는 도에서 2017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제도로 해마다 우수한 여행상품 기획 및 운영을 심사해 선정된다.

올해 전담여행사는 총 10개사로 주요관광지 및 축제장 등을 연계한 여행상품 기획 및 홍보와 모객 등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게 된다. 지난 해 전라북도 전담여행사는 11,200여명의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한 바 있다.

윤동욱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관광패턴은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데 요즘 관광객은 체험이나 공유를 좋아한다”면서 “민·관·학 협력마케팅을 통해 ‘여행체험 1번지, 전라북도’구현과 관광객 만족도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원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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