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개최된 '제53회 납세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브리티쉬아메리칸토바코코리아제조(주) 강승호 사천 공장장(사진 왼쪽)이 양승권 부산본부세관장으로부터 기획재정부장관표창을 수여받고 있다.

[데일리그리드=강성덕 기자]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이하 BAT코리아, 대표 매튜 쥬에리)가 4일, 부산본부세관에서 열린 '제53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BAT코리아는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해 건전한 납세문화 조성과 국가재정 확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BAT코리아는 사천공장의 기술 향상 및 품질 개선을 통해 담배 생산과 수출량을 크게 향상시켰으며, 이를 통해 차세대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glo™) 전용 스틱 브랜드 네오(neo™)의 국내 생산을 이끌어내며 추가 공장을 증설, 지역 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납세자의 날'은 모법납세자와 세정협조자에 상을 수여해 선진납세문화를 정착, 납세의 보람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기념일로, 지난 1966년 만들어져 매년 3월 3일 실시된다. 
BAT코리아는 지난 2010년 제44회 납세자의 날에도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대표가 당일 명예 세관장으로 선정된 바 있다.

행사에 참석한 BAT코리아 강승호 사천공장장은 “한국의 성숙한 납세문화 정착에 일조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지난 연말 3억 달러 수출탑에 연이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보다 성숙한 기업시민으로서의 모범을 갖추고 앞으로도 변함없는 모범 납세와 수출 실적으로 보답해 나갈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올해 ‘모범납세자’로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BAT코리아는 2016년 경남 사천공장에 약 2,000억원을 투자해 제2공장, 제3공장을 동시에 증축, 지역 인재 250여 명을 추가 채용하며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강성덕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