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는 차세대 융합 보안 단말기 ‘XID’와 이를 기반으로 하는 ‘융합 보안 서비스 모델’을 개발, 이 시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차세대 융합 보안은 물리적 환경과 인력 운용에 의한 출입 통제와 IT에 기반한 정보 보호를 유기적으로 조합한 능동적 개념으로 정책 수립부터 애플리케이션 개발, 시스템 운영 까지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LG CNS 측은 이번에 내놓은 단말기 XID가 사용자 기반 출입통제 방식으로 설계돼 기업의 업무 환경, 조직 변경, 인사 이동에 따라 유연하게 시스템을 설정하고 변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XID는 비접촉식 스마트 카드 처리 과정에 대한 표준인 ISO 14443를 준수하고 임베디드 리눅스 운영체제를 갖춰 사용자 환경과 요구 사항에 적합한 다양한 신규 응용프로그램 적용이 용이하다.

XID는 별도의 컨트롤러가 없어 초기 설치비가 기존 장비 대비 약 15% 낮으며 도서대출, 결제 등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추가할 수 있다.

LG CNS는 차세대 융합 보안 시장 에서 2010년까지 총 2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한편, XID는 지난 해 LG화학, LG생활 건강 등의 자매사에 적용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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