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원장 서강수)은 30일 ‘한국연구재단 한국연구업적종합정보(KRI : Korean Researcher Information) DB’가 데이터 인증(DQC-V : Database Quality Certification-Value) 갱신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승종)은 이번 인증 획득으로 데이터 품질의 우수성을 다시 공인받게 됐다. 지난 2011년 6월 데이터 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최근 작년보다 개선된 정합율로 재 인증 심사 기준을 통과해 오는 2013년 7월까지 효력을 유지하게 됐다.

한국연구재단의 이승종 이사장은 “국내 학술 연구자 인력정보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기관의 위상에 맞게 연계기관 및 유관기관과의 정보 공유 및 활용에 대한 신뢰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고 기관의 지속적인 품질 관리 활동이 개선된 수치로 평가받았다”며 “연구자의 개인정보를 포함하고 있는 만큼 향후 데이터 부문을 넘어 데이터 보안과 데이터 관리 등 모든 업무 부문에서 품질 관리의 우수성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꾸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인증심사를 주관한 한국DB진흥원 이창한  실장은 "한국연구재단은 지난 품질인증 이후 데이터 오류 원인을 파악하고 개선하는 노력으로 추가되는 데이터에 대한 오류 발생을 줄임으로써 작년보다 개선된 정합율로 재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며 "꾸준한 품질 관리 활동이 가져올 수 있는 효과에 대한 모범 사례로 볼 수 있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데이터 인증은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에서 구축·활용 중인 데이터베이스를 대상으로 데이터 자체의 품질을 심사해 수준을 인증하는 제도로, 정부로부터 지정받은 데이터베이스 품질인증 기관인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이 주관한다.
 

김보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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