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연구원(원장 김광식)은 15일 오전 10시부터 약 1시간가량 OTP통합인증센터 하반기 회원사 공동 비상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OTP통합인증센터 비상대응 훈련은 통신 구간 장애 등 불가항력적인 재해 상황으로 서비스가 중단될 경우에 대비해 OTP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재해복구(DR)센터로 서비스를 전환하고, 금융회사와 OTP센터 간 비상대응체계 점검 등을 통한 안정성 강화 및 신뢰성 향상 등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해당 훈련은 참여를 원하는 OTP회원사와 공동으로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실시하고 있으며, 하반기 비상대응 훈련엔 63개 OTP회원사 중 은행 및 증권사 등 22개 금융회사가 참가했다.
금융보안연구원은 OTP 이용자 수가 660만 명을 넘어서며 OTP서비스 연속성 확보가 갈수록 중요한 만큼 금융회사와 긴밀히 공조하여 다양한 가상훈련을 통해 비상상황에서도 서비스 유연성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