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거래시스템의 아키텍처를 단순화하고 비용 절감 실현

▲ 시카고증권거래소 모습

데이터 통합 소프트웨어 업계의 선두 업체인 인포매티카(한국대표 최승철)는 시카고 증권 거래소가 자사의 엔터프라이즈 메시징 백본을 인포매티카 울트라 메시징(Informatica Ultra Messaging)으로 표준화하며 보다 우수한 트레이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인포매티카 플랫폼의 구성 요소인 인포매티카 울트라 메시징은 시카고 증권 거래소가 실시간으로 주식 주문과 시장 데이터 입력을 처리하여 정보 흐름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즉시 주문을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카고 증권 거래소는 인포매티카 울트라 메시징을 통해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는 것은 물론, 단일 장애 지점을 제거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만족하고 있다.

인포매티카 솔루션을 도입하기 전 시카고 증권 거래소는 내부적으로 개발한 TCP(Transmission Control Protocol) 메시징 솔루션을 사용했다.

하지만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네트워크 전송 프로토콜(TCP vs. Multicast)을 사용하고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성능 요구 사항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보다 뛰어난 유연성이 필요했다. 또한 내부 개발 인력들이 여유를 갖도록 하는 동시에 차세대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표준화해야 했다.

증권 거래소와 여타 금융 기관 전반에 걸쳐 메시지 볼륨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기존 메시징 솔루션에 과부하를 발생시키고 있다. 시카고 증권 거래소를 비롯해 점차 많은 금융 기관들이 고객을 유치하고 만족도를 높이며 비즈니스 리스크를 줄이는 것은 물론, 성장을 방해하는 요인을 없애기 위해 인포매티카를 도입함으로써 최고의 메시징 성능과 복구력을 확보하고 있다.

비즈니스 관점에서 인포매티카 울트라 메시징은 시카고 증권 거래소에 다음과 같은 이점을 지원하고 있다.

o 고객의 만족도 증대=인포매티카 울트라 메시징은 시카고 증권 거래소가 보다 우수한 트레이딩 서비스를 제공하여 전통적인 중개 딜러와 이들에게 권한을 위임한 기관 투자가 등 기존 고객들의 증가하는 요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o 재해 복구 기능 향상=인포매티카 울트라 메시징은 시카고 증권 거래소가 시장 데이터 및 주문 전달 구성을 단순화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동부 해안 지역의 새로운 데이터 센터 설립 작업을 용이하게 수행할 수 있었으며, 재해 복구에도 상당한 도움이 되었다. 예를 들어, 시카고 증권 거래소는 허리케인 샌디가 강타했을 때 동부 해안 지역 데이터 센터가 피해를 입었지만 시카고 데이터센터에서 간단히 동부 해안 지역 매칭 시스템을 재시작하는 것으로 이를 시카고로 옮겨 올 수 있었다.

기술적인 관점에서 인포매티카 울트라 매시징은 시카고 증권 거래소가 다음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o 시세 업데이트 및 거래 실행 가속화=시카고 증권 거래소의 IT 환경을 단순화했으며, 브로커리스(broker-less) 접근 방식과 TCP 또는 Multicast를 이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 프로토콜 유연성을 통해 시장 데이터 전달과 거래를 가속화하고 있다.

o 매칭 엔진 및 주문 흐름 강화=대기시간과 "지터(jitter)"를 줄임으로써 안정적인 주문 흐름과 일관된 매칭 처리를 보장했다.

o 아키텍처 단순화 및 인프라 비용 절감= 네트워크 홉(hop), 메시지 브로커 및 단일 장애 지점을 없앰으로써 하드웨어 및 유지 보수 비용을 줄이고 안정성을 높이며 기술 인프라를 단순화했다.

o CPU 활용 감소=최고 거래 시간 동안 CPU 활용도를 크게 줄여 귀중한 자원을 다른 애플리케이션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막대한 비용이 발생하는 하드웨어 업그레이드 시점을 연기할 수 있었다.

임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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