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 원장 황중연)은 6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 기간중 해킹 및 웜·바이러스 등 발생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일반 사용자 및 기업 서버관리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번 설 연휴는 최소 5일간의 휴무가 포함되어 있어 PC나 서버 등에 적절한 예방 조치를 하지 않을 경우 해킹, 웜·바이러스 감염 등으로 자신의 컴퓨터가 피해를 당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른 컴퓨터에 피해를 입히는 가해자가 될 수 있다.

KISA는 네티즌들에게 설 연휴 기간중 PC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 웜 또는 악성 봇 등에 의한 피해 예방을 위해 인터넷 접속을 해제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서버관리자들이 각종 운영 체계 및 소프트웨어에 대한 최신 보안패치를 업데이트하여, 해킹 피해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ISA 인터넷침해사고대응지원센터는 이번 연휴동안 국내 인터넷서비스제공사업자(ISP)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안전한 인터넷 서비스를 위하여 근무체계를 24시간 운영한다. 연휴기간 중에도 해킹, 웜 및 바이러스 등 인터넷침해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국번없이) 118’로 신고하면 서비스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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