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이 아태지역에 흩어져 운영되고 있는 연구개발(R&D) 및 솔루션 센터들을 긴밀히 묶어, 제품개발 및 고객지원에 나선다. 이번 협업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오라클은 기술혁신을 앞당기고, 고객 및 협력사에게 성과의 혜택을 돌릴 계획이다.

 

현재 오라클은 서울(한국), 북경(중국), 구르가온(인도), 심천(중국), 싱가폴, 동경(일본)에 총 6개의 오라클 아시아 R&D 센터(OARDC)를 운영하고 있으며 아태지역에 13개의 솔루션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센터들은 해당 지역 시장을 위한 최첨단 기술을 개발하고 제품 개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오라클 아시아 R&D 센터는 오라클의 제품을 보다 쉽고 완벽하게 공급하기 위한 리서치, 분석, 프로토타이핑, 아키텍처 설계를 수행하고 있다. 이 업무는 세계에 또는 아시아 지역에서 판매되는 기존제품의 신기능과 성능 향상은 물론 신제품에 이르기까지 오라클 제품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오라클 아시아 R&D 센터는 제품 개발, 솔루션 개발, 전략적 프로젝트, 파트너 지원의 4가지에 중점을 두고 있다.

 

오라클의 솔루션 센터는 전문센터(Centers of Expertise), 엑설런스센터(Centers of Excellence), 경쟁력센터(Competency Centers), 파트너솔루션센터(Partner Solution Centers) 4가지로 운영된다.

 

이들은 아태 지역에 걸쳐 전략적으로 위치하고 있으며 지역에 특화된 요구사항을 대변하고 오라클 아시아 R&D 센터에서 개발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보여주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솔루션 센터의 목적은 산업별, 시장별 특성에 따라 다르며 해당 국가의 상황에 맞고 지역에 특화된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

 

오라클 기술자들은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해 센터간 기술 및 방법론 부문에서 원격으로 협업하고 있다. 고객은 개발센터 또는 솔루션 센터에서 오라클 R&D 네트워크의 가장 최신 기술 시연을 관람할 수 있다.

 

아태 및 일본 지역 R&D 네트워크는 전세계 글로벌 오라클 개발 센터와도 연계돼 협력한다. 오라클 2007 회계연도에 연구 개발에 220억 불을 투자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17% 성장한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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