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에르 메빌-블랑슈 다쏘시스템 글로벌영업 부사장

“다양한 제조부문에서 기존 설계만을 3D로 작업했던 환경에서 벗어나 많은 업체들이 신제품 스케치, 설계, 검증, 시제품까지 자사 3D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세계적인 카메라 업체 니콘, 일본의 제조업체 페가트론, 우리나라 현대자동차의 라비타를 디자인한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인업체 피닌파리나 등이 자사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으며, 국내 두산인프라코어 등도 3D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다.”

3D 전략 성공사례를 발표하기 위해 방한한 피에르 메빌-블랑슈 다쏘시스템 글로벌영업 부사장은 이렇게 밝히고 카티아는 다쏘시스템에서 제1의 브랜드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1년 카티아 매출이 처음으로 10억 달러를 돌파하며 다쏘시스템의 매출 중 40%를 만들었다. 이처럼 사업이 성장한 이유는, 전통적 강세를 보인 자동차와 조선, 기계 설비 등의 분야에서 선전했고, 소비재 패키지 디자인, 건설, 에너지 산업 등에서도 고객들의 선택을 받았기 때문이다.

피에르 메빌-블랑슈 다쏘시스템 글로벌영업 부사장은 “카티아가 경험과 지식으로 축적된 다양한 템플릿을 만들어 공급해 시장에서 힘을 발휘했다”며 “고개들의 비즈니스에 지식을 활용한다는 의미에서 우리 제품은 날리지웨어”라고 말했다.

“모든 경험을 템플릿화 한 카티아는 제품의 기능과 이용 영역을 경험을 기반으로 정의해 놓았다. 시뮬레이션을 통해 가상 환경에서 필요한 기능을 앞서 실행해 보는 것이 고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다쏘시스템이 최근 잇달아 시뮬레이션 관련 소프트웨어 기업을 인수하는 등 이 분야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피로해석 전문 솔루션 업체인 세이프 테크놀리지, 플라스틱 제조공정 시뮬레이션 업체 심포, 토스카 등을 사들이며 제품군을 강화하고 있다.”

피에르 메빌-블랑슈 부사장은 “다쏘시스템의 시뮬레이션 제품은 다양한 성공사례들로 그 가치를 입증한 다쏘의 시뮬레이션 기술은 앞으로 전산업에 걸쳐 지속 가능한 혁신을 이끌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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