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움말: 다나성형외과 박재현 원장

외모를 아름답게 가꾸고 꾸미는 일은 더는 여자들만의 것이 아니다. 얼굴부터 헤어스타일까지 여성뿐 아니라 남성들의 외모와 첫인상도 사회생활에 있어 중요하게 작용 되고 있는 사회가 도래 하면서 남성의 외모도 경쟁력으로 인식이 되어 성형 헤어스타일, 미용에 관심을 두고 있는 남성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그 중 특히나 남성의 헤어스타일은 첫인상과 외모뿐 아니라 전체적인 이미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척도로 작용하기 때문에 헤어스타일과 제품등 남성 미용시장이 꾸준히 늘고 있다.

그러나 이런 헤어스타일의 변화를 줄 수 없어 고민인 사람이 있다. 바로 탈모로 고민하는 사람들이다. 탈모가 진행 중인 남성은 일반적으로 실제보다 나이가 더 들어 보이며 매력이 떨어지고 자신감이 없어 보이면서 강해 보이지 않는다는 사회적 인식이 있다.

또한, 불과 몇 년 전 까지만 해도 일명 ‘대머리’는 나이가 많은 중장년층 남성만의 전유물 이었던 반면 탈모의 원인이 다양해지고 그 연령 또한 낮아지는 추세로 변화 되면서 중장년층뿐 아니라 한창 외모에 관심이 많은 20~30대 젊은층까지 현대 살아가는 남성들에게 탈모는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문제가 되었다.

흔히 탈모가 발생하면 흑채, 부분 가발 등으로 감추거나 관리와 제품만으로 개선을 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탈모는 그 원인과 정도의 차이에 따라 모발관리나 약 등으로 탈모의 발생을 억제하거나 개선시키는 효과를 볼 수 있는 경우도 있지만, 이미 어느 정도 진행된 탈모라면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때문에 탈모의 확실한 치료법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모발이식의 수요가 계속해서 늘고 있는 추세이다.

모발이식은 채취방법에 따라 크게 절개식과 비절개식으로 나뉠 수 있다. 절개식은 후두부의 모발에서 일정한 크기의 두피를 절개하여 채취, 모낭단위로 분리 후 이식하는 방법이며, 비절개식은 후두부에서 보통 모발이 1~3개로 자라고 있는 모낭 자체를 채취하여 이식하는 방법이다.

특히 비절개 모발이식은 절개보다 생착률이 낮고 대량이식이 불가능하다는 인식을 극복하고 일상복귀가 빠르고 통증이 적을 뿐 아니라 흉터부위가 분산되어 눈에 잘 띄지 않는다는 장점으로 보편화 되고 있는 수술법이다.

다나성형외과 박재현원장은 “과거에는 남성탈모에 절개모발이식이 선호되는 추세였으나 현재 모발이식의 기술발전으로 비절개 모발이식의 한계가 극복 되면서 비절개 모발이식을 시행하는 환자의 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라고 말하면서 “그러나 모발이식수술 선택시 환자의 개인 취향등을 기준으로 선택하는 것은 옳은 방법이 아니며, 현재연령, 탈모형태와 진행방향뿐 아니라 현재 두피와 모발의 특성을 전문의와 분석 후 본인에게 맞는 수술법을 선택하는 것이 알맞다”라고 조언 하였다.

임영규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