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제작사 퍼즐 엔터테인먼트(대표 허강녕)가 만든 창작 뮤지컬 '독도,그리고 이야기'(음악감독 허수현, 연출 추정화)는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독도의 또 다른 이야기로 현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역사적 교훈은 물론 환경보호에 대한 메세지까지 전해주는 뮤지컬이다.

일본의 우경화와 역사왜곡, 망언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 뮤지컬은 오는 11월 11일 오후 2시 여의도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제작발표회와 갈라쇼로 의미있는 시작을 알린다. 이번 공연은 리딩공연 형식으로 정식 공연에 앞서 완벽한 무대장치나 의상없이 관객들에게 작품을 소개하는 간략한 형태의 공연으로 뮤지컬계에서는 일상화되어 있는 형식이다.

뮤지컬 '독도,그리고 이야기'의 제작발표회와 갈라쇼를 국회의원회관에서 공동주최한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과 민주당 김기준 의원은 '독도와 역사문제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일본의 우경화와 역사인식문제에 대해 일일이 반응할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를 돌아보며 알리고 알아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뮤지컬에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또한 '이 땅에 사는 동,식물 역시 우리 역사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며 '이번 공연을 국회의사당에서 시작하는 데에 시사하는 바가 크며 우리가 앞으로 노력해야 할 많은 것을 담고 있다'고 했다.

공연 제작사 퍼즐엔터테인먼트는 '이 뮤지컬은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독도의 또 다른 이야기이다. 일시적이 아닌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위해 뮤지컬이라는 문화의 힘을 빌렸으며 학생들은 물론 그들을 이끌어야 할 어른들도 함께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작품으로 제작했다.'고 밝혔다. 공연문의 : (02)512-3052

임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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