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 여유 있는 생활을 꿈꾸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은퇴 후 인생의 제2막을 준비하는 노년층부터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30~40대의 젊은 세대까지 ‘귀촌열풍’에 합세하고 있다.

도심형 전원주택 단지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에코힐링 전원생활의 여유는 물론 접근성과 도심의 편의성을 함께 제공한다는 측면도 귀촌을 부추기는 이유가 되고 있다.

 
# 접근성과 편의성 우수

강원도는 귀농∙귀촌인 10만 명 유치를 목표로 관련 사업에 245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할 만큼 적극적인 귀농 인구 유치 계획을 세우고 있다. 강원도의 적극적인 지원책과 함께 천혜의 자연환경, 수도권과의 접근성 등으로 특히 횡성은 전원생활을 꿈꾸는 이들에게 관심 지역이다.

일례로 강원도 횡성군 갑천면에 자리 잡고 있는 횡성레이크빌도 수도권과의 접근성과 주변시설의 편의성을 앞세워 귀농인들을 맞이하고 있다. 지난 6월 2단지 조성을 마치고 총 70세대, 6만 5,000㎡ 규모를 갖춘 전원주택단지다.

횡성레이크빌은 서울에서 자동차로 1시간 30여 분 내외가 소요된다. 동계올림픽유치에 따라 교통망이 확충되면 1시간 이내 거리로 수도권 타운하우스로서 부족함이 없다.

# 단지 앞으로 횡성호수, 뒤로 소나무 숲이 어우러져

횡성레이크빌은 ‘힐링’을 즐길 수 있는 자연과 함께 어우러져 있다. 단지 앞으로 횡성호수가, 뒤로는 소나무 숲과 생태연못이 도시생활에 지친 마음을 달래주기에 충분하다.

산행을 즐긴다면 단지 인근에 있는 잣나무산림욕장인 병지방 계곡을 비롯해 다양한 등산코스를 이용하면 된다. 천문대, 워터파크, 리조트, 온천 등이 근거리에 위치해 있어 대가족이 모이면 여가를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단지 내에는 각종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야외 계곡 수영장과 산책로, 공원 등이 자리 잡고 있어 유유자적한 생활을 즐길 수 있다. 100미터에 이르는 넓은 잔디구장은 때로는 축구장으로 때로는 미니골프연습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초∙중∙고등학교, 병원과 은행, 마트 등 도심의 교육시설과 편의시설도 단지 주변과 근접해 있다는 점도 도시인들의 마음을 끌고 있다.

청정자연의 햇살을 만끽하며 마음껏 뛰노는 아이들의 건강한 웃음을 바라보며, 텃밭에서 가꾼 채소로 아침 밥상을 차리는 건강하고 여유 있는 생활. 이 생활이 도시인들이 전원을 찾아 떠나는 이유가 되고 있다.

최한기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