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벤처 합병해 옐로모바일이 설립됐다. 옐로모바일은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생활 전반에 대한 정보를 빠르게 찾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회사다. 이를 위해 모바일을 통해 생활쿠폰, 쇼핑, 맛집, 뷰티 및 건강, 의료, 여행, 호텔, 펜션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상위 1~2위 서비스사 14 곳이 하나의 회사로 합쳐졌다.

옐로모바일은 ‘쿠폰모아’, ‘쿠폰차트’, ‘국민쿠폰’, ‘포켓스타일’, ‘굿닥’, ‘우리펜션’ 등 14개의 모바일 서비스사 인수 합병을 마쳤다. 향후 2~3년간은 각 분야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모바일 서비스사 인수나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해 컨텐츠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옐로모바일 이상혁 대표는 “앱스토어 카테고리별로 수위를 점하고 있는 모바일 서비스 회사들이 연합했다” 며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서비스간 시너지를 만들어 글로벌 모바일 미디어 그룹으로 성장하는 것이 옐로모바일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옐로모바일은 이미 14개사를 인수해 설립돼, 2013년 230억원의 매출과 70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14년에는 450억 원의 매출 달성과 함께, 상장을 위한 작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이러한 점이 높게 평가돼 100억 원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최한기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