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동안 전 세계의 페이스북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이야기를 나눈 주제는, 올해 초 선출된 ‘교황 프란치스코 1세’, ‘선거’ 그리고 ‘윌리엄 영국 왕세손 부부의 득남’ 순으로 나타났다.

페이스북을 통해 가장 많이 체크인이 된 장소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있는 디즈니랜드가 1위를 차지했으며 동양 최대 규모의 쇼핑몰인 태국의 시암파라곤과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광장이 그 뒤를 이었다.

한국의 경우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명동이 부동의 1위를 차지했으며 용인 에버랜드와 서울 롯데월드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이태원 (4위), 인사동 (5위), 삼성동 코엑스 (6위), 신사동 가로수길 (7위), 동대문 (8위), 이화여자대학교 (9위) 그리고 강남역 (10위)등이 페이스북에서 가장 많이 체크인 된 장소로 뽑혀 눈길을 끌었다.

95세로 지난 5일 타계한 고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의 서거 당시 5500만의 사용자가 이에 대한 게시물을 남기거나 관련된 글을 공유하는 등, 고 넬슨 대통령에 대한 언급은 무려 1억1500만 회에 달했다.

조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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