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디스코(대표 정수환)가 게임 동영상 소셜 공유 서비스 ‘겜친’에 국민 메신저인 카카오톡과 카카오스토리를 연동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앱디스코 자회사 초코페퍼가 출시한 ‘겜친(GamChen)’은 플레이 하던 게임의 동영상을 실시간으로 캡처하고 이를 다른 게이머들과 공유하여 즐기는 플랫폼이다. 겜친 적용을 희망하는 게임업체는 겜친 사이트(www.gamchen.com)에서 회원 가입 후 SDK만 탑재하면 쉽게 사용할 수 있다.

 국내 최대 사용자 규모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게임 영상의 공유 수단으로 활용하게 되면, 입소문 효과로 게임의 인지도를 빠르게 상승시킬 수 있기 때문에 마케팅 효과 역시 크게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정수환 앱디스코 대표는 “게임 동영상을 실시간 캡처하는 공유 플랫폼으로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와 연동하는 독립적 서비스는 겜친이 유일할 것”이라면서, “스팸으로 인식되거나 흥미 요소가 부족한 일방적 마케팅에서 나아가 게이머의 자발적 붐업 효과를 극대화함으로써 대안적 차세대 마케팅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임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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