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에서는 대통령 암살 계획의 범인이 경호실장 함봉수(장현성 분)라는 것이 밝혀졌다.

 

'쓰리데이즈'는 대통령 전용 별장으로 떠난 대통령의 암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드라마로 극 중 범인을 찾아가며 시청자와 함께 추리를 하는 다른 드라마와는 달리 범인을 미리 알려주고 사건을 추리해가는 스토리로 전개할 예정이다.

 

제작사 골든썸픽쳐스는 "드라마 '싸인'으로 김은희 작가와 함께 호흡해왔다. 그녀가 오랫동안 준비해온 이번 드라마 '쓰리데이즈'는 고심하고 고뇌하는 김은희 작가의 노력이 빛을 발하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워낙 진행이 빨라 나머지 분량을 어떤 내용으로 채울 지 문의하는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 모든 내용은 김은희 작가 만이 알고 있다. 그동안 다른 작품에서 보여줬듯 어떤 예상을 해도 그것을 뛰어넘는 대본으로 시청자들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쓰리데이즈 김은희 작가를 접한 누리꾼들은 "독특한 전개 방식이군", "쓰리데이즈 김은희 작가, 믿고 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