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우선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계도·단속


[데일리그리드 충남=장인진 기자]충남지방경찰청(청장 박재진)이 스쿨죤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충남경찰청이 이번 14일 개학철을 맞아 홍남초등학교 앞에서 실시한‘스쿨죤 교통사고 Zero 캠페인’에는 충청남도, 충남교육청, 도로교통공단 등 유관기관 및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 캠페인에서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해 계도·단속을 실시하고, 스쿨죤 지역을 운행하는 운전자 대상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규정 속도 준수 및 어린이 보행자 보호를 위한 정지선 지키기 등 교통사고 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한편 충남·세종지역 작년 한해 어린이 교통사고는 446건이 발생했으며, 이 중 스쿨죤 사고는 10건이었다. 올해 발생한 41건의 어린이교통사고 중 스쿨죤 사고는 2건으로서 줄어들지 않고 있으며, 대부분 운전자의 전방주시태만에 의한 안전운전부주의가 원인이 되고 있다.
 
경찰관계자는, 오늘(14일) 충남·세종지역 스쿨죤에서 일제히 이동식 과속단속과 영상단속을 할 예정이다.

스쿨죤에 과속단속카메라가 설치된 곳은 51개소이며, 불법주정차 단속카메라가 설치된 곳은 51개소에 불과해서, 자치단체 및 교육청과 불법주정차 단속카메라를 계속적으로 설치하도록 협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데일리그리드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