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그리드 이덕기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병래)은 2018년 12월 결산 상장법인 중 총 387개사가 정기주주총회 개최를 위하여 지난 17일부터 오는 23일 사이에 'K-eVote 전자투표시스템'을 통해 전자투표·전자위임장을 이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7일(일)부터 중소기업은행·에이치엘비·신한금융지주 등이, 오는 18일(월)부터 두산중공업·텔콘알에프제약 등이, 19일(화)부터 SK증권·이화전기공업 등이 이용 개시한다.

한편, 지난주부터 개시한 SK이노베이션·세종텔레콤 등은 오는 20일(수) 17시까지, 한국전력공사·SK하이닉스·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은 21일(목) 17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전자투표·전자위임장을 이용하려는 주주는 행사기간 중 아래 K-eVote 주소로 접속하여 공인인증서를 통한 본인인증 후 의결권 행사 가능하다.

전자투표 및 위임장 행사기간은 개시일로부터 10일간*이며, 행사가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10시까지다, (행사기간 마지막 날은 오후 5시까지)

전자투표 활성화 및 이용률 제고를 위해서는 주주에 대한 전자투표 참여 권유, 홈페이지에 전자투표 이용방법을 게시하는 등 발행회사의 적극적인 홍보 노력도 필요하다.

이에 예탁결제원은 전자투표시스템과 발행회사 홈페이지 연계, 전자투표 관련 홍보자료 및 주주 이용매뉴얼을 제공하는 등 발행회사의 전자투표 홍보활동에도 적극 협조 중이다.

예탁결제원은 전자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18년 결산법인의 정기주주총회에서 전자투표시스템(K-eVote)을 통해 전자투표·전자위임장을 이용한 주주 전원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 중에 있다.

전자투표·전자위임장 행사 후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으며, 응모 횟수만큼 이벤트에 등록하는 휴대폰 번호로 모바일 기프티콘(5천원 상당의 커피쿠폰)을 매주 월요일 일괄 발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