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마이크로컨트롤러 부문 마케팅 이사인 '다니엘 콜로나(DANIEL COLONNA)'
“최신 IT 이슈 중 가장 주목 받는 이슈는 단연 웨어러블 기기 및 사물 인터넷(Internet of Things, 이하 IoT)이다. 사물들이 네트워크 연결로 주변 환경이나 사용자의 움직임을 인식하고 사용자 중심의 편리하고 풍요로운 기능들을 제공한다. 패션 액세서리나 안경, 간단한 휴대 기기와 같은 다양한 일상 제품들이 스마트 기술을 탑재하면서 기술의 인간화 흐름을 주도하는 최첨단 기기로 각광받기 시작했다.”

이렇게 밝힌 ST 마이크로컨트롤러 부문 마케팅 이사인 다니엘 콜로나(DANIEL COLONNA)는 ABI리서치를 인용하며, “2013년 현재 ‘커넥티드 디바이스’의 시장 규모는 130억대에 이르며 이 중에서 모바일 기기를 포함한 노드 디바이스가 70억대, 허브 및 게이트웨이 장치의 규모가 60억대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러한 전체 시장 규모는 7년 후인 2020년까지 360억대에 이르며 177%의 급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측되며, 특히 괄목할만한 점은 모바일 기기와 노드 디바이스의 규모가 대략 250억대를 차지하고, 그 중에서도 노드 디바이스가 190억대로 전체의 5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다니엘 콜로나 이사는 “이러한 시장의 빠른 성장과 더불어, 커넥티비티, 센서 등 전자 기기의 핵심 기능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MCU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수요의 급증도 예상된다”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32비트 마이크로컨트롤러 시장에서 ST의 시장 점유율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2013년 ARM Cortex 기반 범용 마이크로컨트롤러에서는 세계 최대 공급사로 기록됐다”고 말했다.

ST는 올해 비용성과 성능, 전력 효율성의 완벽한 밸런스를 맞춘 최상의 STM32 제품 라인업을 완성하고 다채로운 에코시스템과 개발지원 솔루션을 통해, 이러한 웨어러블 및 IoT 기술 트렌드와 시장 니즈를 충족시키는 최상의 MCU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ST의 웨어러블 및 IoT 시장에서의 MCU 전략에 대해 다니엘 콜로나가 설명했다.

“최고의 성능 및 집적도를 자랑하는 웨어러블 및 IoT 시장용 MCU 제품 라인업을 완료했다. ST의 STM32 제품군은 세계 최상의 성능을 자랑하는 Cortex-M 기반 마이크로컨트롤러들로, 최대 2Mbyte 플래시, 265 SRAM, 우수한 ART 메모리 액셀러레이터(수행 성능)와 크롬-ART 액셀러레이터(그래픽 성능)를 4.5x5.6mm이하의 작은 사이즈 패키지로 제공한다.“

"ST는 현재 업계에서 가장 다양한 Cortex-M 기반 MCU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으며, Cortex-M 범용 MCU의 세계 최대 공급사로서 브랜드 인지도 및 시장 신뢰도를 갖추고 있다. STM32는 500개 이상 다양한 제품에서 광범위한 핀투핀 호환성을 제공하며 ARM의 Cortex-M0, M0+, M3, M4 코어를 기반으로한 총 7개의 제품 라인으로 구성된다."

전력 효율성에 특화된 초저전력 효율성 제품 출시 라인 출시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다양한 기능과 구동 시간, 활용성을 극대화하는 웨어러블 기기 및 IoT 제품에서 저전력 소모는 가장 큰이슈로 떠올랐다. ST는 이러한 시장 니즈에 발빠르게 대응하여 구동 모드에서도 성능, 집적도, 전력 효율성에서 최상의 밸런스를 제공하는 초저전력 효율성 제품(STM32F401)을 STM32다이나믹 이피션시(STM32 Dynamic Efficiency)라는 특화 제품 라인으로 새롭게 출시했다.”

“또한, STM32L 초저전력 칩들이 잇달아 출시되었다.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서 적재적소로 탑재되어 최첨단 아키텍쳐 및 제조 기술, 유연한 전력 모드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최저의 전력 소모를 보장한다.”

이어 다니엘 콜로나 이사는 STM32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개발 지원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ST는 STM32용 새로운 프로토타이핑 보드 누클레오와 함께 새로운 소프트웨어 플랫폼 STM32큐브를 출시했다. 개발자들의 STM32 제품 기반 개발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돕는 개발 지원 솔루션을 통해 개발시간 단축 및 기능 다양화에 기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STM32 제품군에 대한 적응도와 인지도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

조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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