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인구직 만남의 날 정기 개최한다
[데일리그리드=정기환 기자] 완주군이 지역 우수 중소기업 구인난과 청장년 구직자의 취업난 해소를 위해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열었다. 또한 이번 행사를 정례화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20일 완주군은 군청 1층 문화강좌실에서 생산직 근로자 구인희망 4개 기업과 함께 청장년 12명 채용을 목표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주로 생산직 근로자를 모집한 이번 만남의 날 행사에는 구직을 희망하는 청장년 200여명이 몰려, 지역 내 취업시장의 활력을 느끼게 했다.

완주군과 로컬 잡 센터는 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기업들이 필요인력을 ‘홍보-면접-채용’의 절차를 한자리에서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완주군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매월 세 번째 수요일, 완주군청 1층 문화강좌실에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해 지역 기업들과 구직자들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정례화 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특성을 반영해 농가 작목별 계절일자리를 함께 모집해 기업뿐만 아니라 농번기 전업농의 일손부족을 해소하고, 경제활동인구 전환이 어려운 농촌지역 중장년 여성의 취업지원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소규모의 내실있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가 기업의 고용난과 구직자의 취업난 해소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매월 만남의 날 행사 정례화를 통해 완주군 고용여건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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