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자 이마와 탈모 등 모발 문제로 고민하는 남성들이 많다. 특히 탈모는 유전의 영향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탈모 유전자가 우성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친할아버지와 아버지 모두 풍성한 모발을 갖고 있다 하더라도 탈모가 발현될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이는 외할아버지나 어머니에게 탈모 유전자가 있으면 후대에 물려받을 가능성이 있어서다.

탈모의 발생원인이 무조건 유전자에 있다고 믿고 안심하는 것도 금물이다. 탈모는 노화, 스트레스, 영양부족 등 환경적•신체적 조건에 따라 얼마든지 발병할 수 있으므로 평소 경각심을 갖고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 엠자, 정수리 탈모와 같은 남성형 탈모, 정수리, 출산후 탈모로 대표되는 여성형 탈모 등 누구든 피해갈 수 없는 탈모의 위협을 예방하기 위한 관리 방법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우선 두피가 강한 자외선을 쬐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자외선은 모근을 건조하게 만들고 염증이 잘 생기도록 하는 환경을 조성해 탈모를 유도할 수 있다. 축구선수 등 햇빛노출이 많은 운동선수에게서 대머리가 많은 이유도 이와 관련이 있으며, 야외활동이 많은 남자들에게서 탈모가 빈번한 것도 바로 이 때문이라 할 수 있다. 

머리를 제때 감지 않는 습관도 지양해야 한다. 머리를 과도하게 자주 감는 것도 좋지 않지만 반대로 머리를 제때 감지 않아 땀과 피지가 두피에 쌓이는 것도 탈모 유발의 원인이 된다. 따라서 자신의 두피상태와 피지 분비량, 활동량 등에 따라 하루 1회 이상은 머리를 감아주어야 하며 두피를 청결한 상태로 유지시켜 주어야 한다.

또 평소 고기 위주의 육식보다는 다시마, 미역 등의 해조류와 야채를 섭취해 주는 것이 좋다. 해조류에 함유된 요오드와 채소에 들어있는 각종 미네랄이 모발과 모근을 건강하게 가꿔주기 때문이다. 

탈모 예방•방지 성분이 함유되었거나 지성두피용, 지루성 두피 샴푸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최근에는 모발이 굵어지는 성분이 들어있거나 남성들의 지성두피를 케어해 주는 헤어클리닉 제품 등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롭스, 랄라블라, 올리브영 등 대규모 드러그스토어를 중심으로 탈모방지 샴푸가 높은 인기와 판매순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 

보다 체계적인 홈케어 관리법을 찾고 있다면 헤어클리닉 제품 브랜드 HAMOCELL에서 출시한 ‘더블유 & 엠 헤어 로스 샴푸 포 맨’을 제안한다. 

여성용인 ‘더블유 헤어로스 샴푸’의 경우 살리실산 성분이 함유돼 두피를 청결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고 캐모마일꽃수도 함께 함유하고 있어 예민한 두피를 진정시키는데 탁월하다. 또한 실크 단백질과 판테놀 등 보습 및 영양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세정 뿐 아니라 모발 영양공급에도 도움을 준다.

남성용인 ‘엠 헤어로스 샴푸 포 맨’은 모근강화와 두피세정에 보다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비오틴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모근강화에 도움을 주며, 10가지 복합 차(茶) 컴플렉가 함유되어 있어 영양과 수분을 동시에 공급할 수 있다. 또한 여성용과 마찬가지로 자연유래 계면활성제가 포함되어 있어 두피에 가해지는 불필요한 자극과 스트레스를 최소화했다.

조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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