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연기로 부터 건강한 학교, 행복한 아이들

▲ 김해시, 개학기 학교주변 안전점검 캠페인 실시
[데일리그리드=최효정 기자] 김해시보건소는, 지난 21일 신학기를 맞이해 북부동 일대 학교·어린이집 주변을 중심으로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금연구역에 대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현재 ‘김해시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에 따라 지정되어있는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206개소 출입문으로부터 직선거리 50m이내 금연구역과 국민건강증진법이 개정되어 2018년 12월 3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유치원·어린이집 시설경계 10m이내 전면 금연구역 내용을 홍보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북부어린이집 원아들과 금연구역 지도점검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금연지도원 등 30명이 함께 참여해, 현수막 및 피켓 홍보와 금연구역 안내 리플릿을 배부했고, 아이들은 “담배연기 나빠요 담배꽁초 싫어요” 라는 구호를 외치며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시 건강증진과는 신학기를 맞은 3월을 유치원, 어린이집, 학교 주변을 집중 지도점검 하고 있으며, 이후에도 꾸준히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종학 보건소장은 “담배연기 없는 쾌적한 학습 환경조성으로 어린이 및 청소년의 건강권이 확보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학교 및 유치원, 어린이집 주변은 어린이보호구역으로 금연인식 조기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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