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가출 청소년 대상 독립생활 프로젝트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 천안시
[데일리그리드=이태한 기자] 천안단기남자청소년쉼터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2박3일 간 쉼터에 입소해 있는 위기·가출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립을 위한 열정 도시를 점령하라’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입소생들이 버스를 타고 천안 12경, 관공서 및 대학교, 전통시장 및 역사유적지 등 지역 내 분야별 영역을 돌아다니며 지역 사회 내 구성원으로써 자기주도적 태도 향상과 경제생활능력을 기르는 훈련을 위해 마련됐다.

쉼터 관계자는 “입소 청소년들이 직접 회의를 진행하고 주어진 일정을 소화해 내면서 주도성을 기르고, 다양한 기회와 경험을 하며 사회를 총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5년 5월에 개소한 천안단기남자청소년쉼터는 부모의 이혼, 가정폭력, 학대 및 학교 부적응 등으로 집을 나와 생활하는 위기·가출 청소년을 보호하고 있으며,

매년 위기·가출 청소년이 위기상황 속에서 벗어날 힘을 기를 수 있도록 ‘4R’ 특성화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태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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