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나무 모링가’ 관련 조직배양에 관한 연구 6건

▲ 철원군
[데일리그리드=장영신 기자] 철원군이 기적의 나무 모링가 관련 조직배양에 관한 연구 6건에 대한 특허를 등록했다.

철원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신작목개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016년부터 모링가 의 생육속도 증진을 위한 조직배양관련 연구를 진행한 끝에 2019년 올해 최종적으로 캘러스배양을 통한 모링가 유식물체의 대량증식방법 등 6건의 특허등록을 완료했다.

모링가는 열대 및 아열대 기후지역에 분포하는 다년생 식물로 5~12m에 이르는 관목이다. 필수 아미노산을 포함한 18가지 아미노산과 각종 무기물질, 비타민 등 90가지 이상의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으며, 항산화제와 항염증 혼합물이 풍부하다. 잎과 꼬투리, 뿌리는 수 세기 동안 인도의 전통의학인 아유르베다에 사용돼 왔고, 암 예방 등 539가지 약리작용으로 면역체계 강화 등 300가지 이상 질병에 사용돼 일부 전문가들은 '기적의 나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번 특허관련 연구를 이용해 모링가의 재배기간을 단축시킴과 동시에 저비용 대량생산을 통한 농가 보급을 통해 값비싼 묘목 및 종자를 대체해 건강기능성 식물의 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삽목에 의한 낙엽송 묘목 대량증식방법에 관한 연구’ 역시 특허청에 특허 출원을 했고, 2020년 특허등록을 기대하고 있다. 이와 같이 철원군 농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한 신작목 개발과 관련된 계속된 연구를 통해 각종 특허와 재배기술 정립을 할 수 있도록 꾸준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장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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