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백시
[데일리그리드=장영신 기자] 태백시보건소가 보건의 날과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학교 흡연예방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는 청소년의 흡연율이 증가하고, 최초 흡연시기 또한 당겨지고 있어 조기 예방사업의 중요성이 대두된 데 따른 것이다.

시는 프로그램에 참여 신청한 8개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4월부터 흡연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고 금연 의지를 다질 수 있는 3가지 흡연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흡연예방 체험부스는 청소년 흡연에 대한 보건교육 체험프로그램으로 4가지의 다양한 부스에서 미션으로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며 학생들이 직접 손으로 만지고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체육활동과 접목해 진행된다.

또, 흡연예방 홀로그램은 공연자 전면에 놓인 특수제작 된 투명스크린에 3D영상을 투영하는 영상기법으로, 영화에서 볼 수 있는 CG의 느낌을 살려 교육 효과를 높인다.

참가자들이 서바이벌 형식으로 문제를 맞춰 나가는 흡연예방 골든벨 또한 금연과 흡연에 대한 인식개선을 도와줄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단순 주입식이 아닌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흡연의 문제점을 자연스럽게 인식하고, 담배연기 없는 학교를 함께 만들어 나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장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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