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군
[데일리그리드=장영신 기자] 평창군이 모기를 매개로 하는 감염병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충구제 작업을 실시한다.

유충 구제 사업은 모기 유충이 고인 물 등 제한된 공간에서 집단으로 서식하는 점을 이용해 정화조, 하수구, 물웅덩이 등 모기 유충 서식지에 구제약을 집중적으로 살포해 모기를 원천적으로 제거하는 작업으로, 하절기에 성충이 된 후 구제하는 작업에 비해 70배 정도의 구제 효과가 높다고 알려져 있다.

군은 본격적으로 기온이 상승하기 전, 가정에서 변기에 투하해 유충을 박멸하는 유충 구제제를 각 읍면 이장단 회의 시 배부했으며, 이를 통해 여름철 모기 발생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류지웅 보건사업과장은 “거주지 주변 고인 물 등 모기유충이 서식할 수 있는 오염원을 미리 제거해 방역활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부탁했다.
장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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