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원공과대학교 군사학과가 전국에서 선발한 육군 여대생 군장학생에 합격자 2명을 배출했다. 

이번 군장학생 선발은 육군에서 작년부터 실행한 제도로 전국의 2년제 및 4년제 여대생들의 높은 관심과 지원율 속에 필기시험 및 체력측정과 면접을 통과한 소수정예 33명만을 선발했다. 

이에 군사학과 이혜림(사이버정보체계운용), 최선정(수송운용) 학우가 최종 선발돼 육군본부로부터 군장학생 임명장을 받았다. 이들은 1년 동안 등록금 전액을 육군본부 장학금으로 받고, 졸업 후 2019년 4월에 육군부사관학교에 입교해 군 간부로 임관하게 된다. 

두원공대 군사학과는 2011년 육군본부와 학군제휴협약을 체결하고 2012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해 체계적인 교육과 강도 높은 체력단련을 통해 특수전부사관으로 전국 최고의 임관율을 거두고 있으며 육해공군에 우수한 간부로 임관시키고 있다. 

정호태 군사학과장은 “학생들의 개인 적성을 고려한 다양한 병과 선정과 함께 7년 동안 군사학과 구성원들이 노력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우수한 인재를 군 간부로 임관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군사학과는 육군본부에서 실시한 학사운영평가에서 3년 연속 전국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학사운영평가는 우수학생 모집, 학생관리, 대학본부 지원, 교과편성, 위탁 훈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뤄졌으며, 두원공대 군사학과는 전 분야 우수를 획득했다. 

임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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