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2시 민방위교육장, 영상산업관련 기업체 교육

▲ 춘천시
[데일리그리드=장영신 기자] 지역 영화 산업 연관 업체들의 협동조합 조성을 촉진하기 위한 교육이 펼쳐진다.

춘천시정부는 오는 27일 오후 2시 민방위교육장에서 영상 산업 관련 기업체 대표를 대상으로 협동조합 설립에 필요한 맞춤형 기초교육을 한다.

이번 교육은 ‘영화특별시 춘천’을 만들기 위한 전제 조건인 영상 산업 기초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련 산업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협동조합의 이해와 조직 운영의 이해, 협동조합 사업 모델 수립과 사례를 통한 이해, 설립 발기인 구성과 운영, 사업 계획 작성 실무다.

건축 산업체 37개, 요식·숙박업 21개, 음식료품 공급 등 기타 업체 9개 등 총 67개 업체로 영상 제작에 필요한 관련 업체들이 대거 참여한다.

시정부는 영화 산업 연관 업체 협동조합이 만들어질 경우 영화 제작에 필요한 전문 인력 수급과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 영화특별시로써의 면모를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새로운 노동시장 형성으로 지역산업의 성장과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시정부 관계자는“앞으로 영화산업 연관 업체 협동조합에 관심 있는 업체들과 숙의 과정을 가질 것”이라며“이르면 오는 9월 협동조합 창립총회를 열고 영화특별시 춘천을 만들기 위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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